[충북]'충청권 공용 교통카드' 내년 첫선

  • 입력 2001년 4월 25일 21시 58분


대전과 충·남북 지역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칭 ‘충청권 교통카드’가 내년 초 선보인다.

충북도는 지난달 3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청권 협의회에서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교통카드를 충남과 충북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함에 따라 이같은 공용 교통카드 제작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우선 충청권 시내버스에만 적용되지만 점차 현재 조성 중인 대전 지하철 및 각지역의 주차장 이용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기능도 갖추었으며 개인 정보를 입력해 신분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