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 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한 정민철은 7회까지 5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3―1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정민철은 8회 1사후 내야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노무라에게 넘겼고 노무라는 잇달아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줘 순식간에 정민철의 승리는 날아가 버렸다.이로써 정민철은 승패없이 평균자책 2.61을 기록했다. 승부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요미우리가 5―4로 승리.
한편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은 고베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2루에서 구원등판, 고사카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무승부 경기를 책임졌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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