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날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대와 전남 목포시 남악지역에 각각 4만가구, 2만6000가구의 주택을 지어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사물량이 증가하므로 신도시 개발은 건설업계에 긍정적이다. 내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될 전망인데 시장 규모는 8조원정도. 대우증권은 "이정도면 연평균 2조원규모로서 전체 시장의 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올해 1~2/4분기 시장규모가 전년동기 21%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건설시장을 부양시키기는 역부족이라는 것.
대우는 "판교와 김포 신도시 개발건도 상반기중 결정이 날 것"이라며 "이들 지역 개발도 허용되면 장기적으로 건설경기는 회복될 수 있으며 건설업체 주가는 20%정도 상승할 것"이라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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