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은 휴가가 아니라 일생의 꿈이며 새로운 업적이다(데니스 티토, 4월 30일 모스크바에서 우주 비행훈련을 받고 최초로 우주 관광객이 된 소감을 묻자).
▽여성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법은 주먹보다 멀다(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평등의 전화, 4월 30일 임금 체불에 대해 사업주를 처벌했는데도 여성 피해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전시성인 월드컵 대비 무궁화 조기 개화 사업 등으로 수백억원의 예산낭비가 우려된다(함께 하는 시민행동, 4월 30일 행정자치부를 ‘4월의 밑빠진 독’상으로 선정하며).
▽유럽에서 러시아의 사형제도 철폐를 주장하는 것은 러시아 국내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노벨문학상 수상자, 4월 30일 러시아는 테러리즘을 종식시키기 위해 사형제도가 필요하다며).
▽벚나무는 배나무와 포도나무도 싫어한다(농촌진흥청 관계자, 4월 30일 벚나무의 병충이 배나무와 포도나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다며).
▽공공기관이 골프 대중화 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국토훼손에 앞장서고 있다(환경운동연합, 4월 30일 전국 골프장 실태조사 결과 골프장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26배에 해당된다며). ▽박‘세리’말고 골프 치지 않고 돈을 모은 ‘세리(稅吏)’도 있다(인천지검 관계자, 4월 30일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수사에서 뇌물을 받은 인천세무서 공무원 1명을 구속하고 다른 세무공무원 1명을 수배했다며).
▽산하단체 인사와 관련해 외부로부터 인사 청탁이 있었다(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 4월 30일 해양수산부 주간 업무보고에서 외부에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은 명단을 공개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며).
<김상영기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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