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호남석화 폴리에스터 값 올라 수혜 '매수'추천-현대증권

  • 입력 2001년 5월 3일 08시 16분


현대증권은 3일 호남석유화학이 폴리에스터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적정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기존 등급은 '시장수익률하회'.

현대가 전망한 호남석화의 수익성은 2/4분기가 바닥이다. 늦더도 3/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호전되리라고 내다봤다.

현대는 또한 "현재 호남석화는 46만톤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는데 공장증설로 연말까지 생산 규모가 69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원료를 완전히 자급하게 됨으로써 큰 폭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에틸렌은 보통 석유화학의 중간 원료로 쓰인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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