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국계 클라인워트벤슨증권은 현대자동차의 목표가격을 2만 3200원에서 2만 61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차익실현보다는 장기보유할 것을 권유했다. 조정시 편입비중을 늘리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내수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차에 대한 반응이 좋아 시장점유율이 올라갈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3.5%증가했다. 지난해 7월이후 최고 실적이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특히 신차의 반응이 좋아 당초 46.9%로 추정한 국내시장 점유율이 47.1%로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다 GM의 대우차 인수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현대차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이 증권사는 주장한다.
9시 10분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250원(-1.1%) 하락한 2만 175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