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권시장에서는 모든 악재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하에 4월의 수출부진과 원화환율의 하향안정세에 기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국고3년2001-3호는 전일보다 2∼4bp낮은 6.52∼6.54%에 호가되고 있다.
통안채2년 3월물도 전일보다 4bp낮은 6.64%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수출부진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데다 정부의 확고한 물가안정의지도 있어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며 "그러나 전일 수익률의 하락폭이 컸던 만큼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