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자 7면에 실린 독자의 편지 '세종대왕릉 매점 음식안내판 일본식 표기'를 보고 세종대왕 유적관리소는 독자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일본식 표기인 '오뎅'과 '우동'이란 음식명을 즉시 없앴습니다. 아울러 우리말인 '어묵'과 '가락국수'로 안내판을 고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잘못된 점을 지점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아일보 독자들께서 경기 여주군에 있는 세종대왕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면 업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