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객예탁금 회전율이 급감, 일반 개인들의 시장참여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옵션 만기일까지의 단기적인 조정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575∼610선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며 박스권 상단에서는 이익실현을, 하단에서는 저점매수를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프로그램 매수분 중에서 매수차익 거래분이 외인의 강한 매수세로 오늘까지 상당부분 정리돼 향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대중주를 중심으로 한 유동성 장세를 기대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질 고객 예탁금 증가 추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정기에는 은행주와 증권주 등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바닥권에서 머물러 있는 운수 화학 업종과 GM―대우협상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관련주 등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 지수가 조정을 받더라도 삼성전기 LG화학 영풍산업 삼양제넥스 코오롱 한화석화 보령제약 삼성물산 등은 실패 확률이 낮아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부산방직 엠에스씨 경남스틸 가로수닷컴 진두네트워크 피제이전자 대구은행 다산씨앤아이 맥시스템 신세계IC 디씨씨 바이어블 등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하고 싶다.
<씽크풀 투자전략가·dotcom@thinkp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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