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하대 '인천역사 기행교실'

인하대가 택시기사와 학부모,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인천역사 기행교실’를 무료로 운영한다.

인하대 사회교육원은 12일부터 26일까지 토요일마다 80명 단위로 총 3회에 걸쳐 대학버스를 이용, 역사학을 전공한 교수와 연구원이 인천지역 유적지를 돌며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역사기행자료집과 중식을 무료 제공한다.

특히 이번 답사에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맞아 외국인의 인천 방문을 안내할 택시기사들을 위해 ‘택시기사반’을 별도 신설했다.

답사지역은 강화지역의 봉천대, 부근리 고인돌과 성공회성당, 선두포 축언비, 분오리 돈대, 선원사지 등과 인천도호부청 향교, 이허겸묘, 원인재, 소래산 마래보살입상, 화도진 박물관 등이다.

선착순. 032―860―8292

<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