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채권시장에서는 전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오늘 밤 발표될 실업률 수치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익률이 내리고 있다.
국고3년2001-3호는 전일보다 4bp낮은 6.46%에 거래를 시작해 6.39%까지 수익률이 하락했다.
국고5년2001-4호도 7%선을 하향돌파하며 6.99%수준까지 내렸다.
시중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의 실업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이 달 15일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금리인하의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수익률을 끌어내리고 있다"며 "일단 단기 저점인 6.38%까지 수익률 하향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