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종가인 121.34엔에서 하락한 120.94~120.98엔을 기록중이다.
도쿄외환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실업률 상승 전망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이즈미 내각의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5일간의 엔화 강세를 이어가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거래자들은 미국에서 4일(현지시각) 발표되는 4월 실업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주당 신규실업급여신청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자 4월 실업률도 악화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면서 달러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로-엔 환율도 뉴욕시장 종가인 108.04엔에서 하락한 107.74~107.79엔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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