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1원 오른 1295.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갑작스런 오름세로 반전한 것은 역외시장에서 120엔대로 하락세를 지속하던 엔-달러 환율이 121엔대로 반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의 하락에 무게를 두고 달러매도에 나섰던 은행들이 엔화환율의 갑작스런 반등으로 급하게달러를 매입하면서 환율이 상승반전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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