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그 근거로 △최근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인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국내 경기 부진으로 GDP갭이 조만간 마이너스로 돌아서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해외 경기 둔화로 달러 기준 수입단가가 크게 하락해 수입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삼성은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 가량 떨어져 연간 물가상승률 3.3%로 한국은행의 목표치인(2~4%)가 달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은 또 장단기 금리차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상승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회복에 대한 예상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의 상승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올 하반기 중 물가 상승률이 안정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시장에 형성되면 장단기금리차가 크게 하락할 것이고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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