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재 벌판으로 남아있는 이곳에 26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0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1단계로는 2002년까지 공원 서쪽에 토목공사 등 수목원 부지를 만든뒤 2단계(2003∼2004년)로는 남문광장 정비,식물원 등을 조성한다.
3단계(2005∼2007년)로는 공원 동쪽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흙으로 된 산책로,관찰로를 비롯해 생물 서식공간, 물놀이공간, 습지, 연못, 실개울 등이다.
또 야생화동산,자연관찰지,노방식물원을 비롯해 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수목원이 들어서는 부지 주변에는 현재 평송수련원과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등이 들어서 있어 수목원이 완공되면 이 일대가 중부권 최대의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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