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반도체ENG 매물부담 없어 ＂주가 거칠 것 없다＂-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는 7일 "코스닥 등록기업 반도체ENG의 주가가 최근 집중 매물대를 돌파해 매물 부담이 없다"며 주가 추이를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국으로의 대규모 장비 납품계약이 성사될 경우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1월 등록 후 1만7000원까지 올랐던 반도체ENG의 주가는 2월 중순 이후 하락전환했는데 최근 거래가 증가하며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달들어 5일 주가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해 매수신호가 발생했고 거래량 이동평균선은 정배열됐다.

이동우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등록후 거래된 물량의 47.98%가 집중된 1만1417~1만2757원 매물대를 최근 상향돌파해 추가 상승시 매물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ENG는 현재 중국의 자정전자에 177만달러, 베이징 동방전자에 2000만달러, 베이징 청화대에 2400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관련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우 연구원은 "이들 계약이 성사된다면 주가는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