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5일 발간한 채권시장전망을 통해 회복조짐을 보이는 경기지표들과 높은 물가수준으로 인해 수익률이 소폭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신은 월 후반 발표되는 1·4분기 국내 GDP성장률이 기술적 착시효과로 인해 대폭 호전된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2·4분기에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단기 채권수익률 급등시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으라고 주문했다.
한국투신은 미국, 일본의 경기둔화와 국내 수출의 급락세로 국내 경기회복에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따라서 3·4분기에 가서야 경기회복의 지연과 낮은 물가수준으로 수익률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3년물의 경우 5월중 소폭 상승추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6.40∼7.10%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