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피치가 제일은행의 재무건전성 및 영업전망의 호전을 높이 평가해 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치는 제일은행이 부실채권의 청산에 따라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26.8%를 달성하는 등 실적이 이미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고 자본충실도도 크게 높아져 건전하고 안정적인 향후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또 제일은행이 세계수준의 경영을 지향하는 목표에 걸맞는 중요한구조조정 조치를 취해 왔다면서 특히 리스크 평가 및 경영정보시스템의 개선을 높이평가했다.
피치는 제일은행이 소매금융 시장에서 주도적인 사업자가 될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은행들이 역사적으로 이 분야에 대해 제한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일은행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