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는 94년 도서출판 대원의 만화잡지 '영챔프' 창간호에 소개된 이후 7년동안 국내 만화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만화.
사파(邪派) 최고의 인물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正派) 최고의 기인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대결을 그리는 <열혈강호>는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천편일률적인 무협만화의 공식을 깨고 '코믹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 한비광이 할 줄 아는 무예라고는 도망다니는 경공술뿐. 여자 꽁무니만 좇아다니는 무사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낙천적인 인물이다. 한비광과 담화린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열광적인 여성 독자들까지 끌어 들였다.
지난달 4일 단행본 24권이 발매된 <열혈강호>는 국내 만화중 최다부수인 240만부가 판매됐으며 40권까지 연재될 예정이다.
한편 '캔디 33'은 <열혈강호> 인터넷 서비스 시작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만화를 본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열혈강호 게임팩을 증정한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