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채권시장에서는 지준마감일에다 국고채3년물 6000억원에 대한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국고3년2001-3호는 지난주 보다 4bp오른 6.49%에 거래를 시작해 6.50%까지 올랐다.
국고5년2001-4호는 지난주 보다 4bp높은 7.09%선에서 거래됐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이 지난주 보다 5bp오른 6.50%, 국고5년물은 4bp상승한 7.09%, 통안2년물은 4bp오른 6.68%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채는 무보증3년AA-등급이 지난주 보다 2bp오른 7.81%, BBB-등급이 2bp상승한 12.47%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정부의 추경예산편성에 따른 국고채 바이백 무산전망과 지준마감일까지 겹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하루였다"며 "점진적으로 수익률이 저점을 찍고 오름세로 전환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주말보다 24틱(0.24포인트) 내린101.61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재경부가 실시한 국고채 3년물 6000억원에 대한 입찰결과 전액이 6.52%에 낙찰됐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