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안은 디플레이션 심화와 채무가 급격히 늘어나 일본 경제의 성장력이 크게 둔화된다고 지적, 고이즈미 정권에 긴급경제대책의 과감한 실행과 신속한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일본은 경제 활동 하한선을 유지하려면 금융 완화정책을 펼쳐 재정문제 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난항을 겪고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신라운드의 개시에 대해선 오는 11월 열리는 WTO 각료회의에서 목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개발도상국들의 이해를 위해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농업, 섬유 분야 등에서 무역장벽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성명안은 각료 이사회에서 논의된 후 종합안으로 작성, 7월 주요국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예정이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