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NBA스타 오닐 “신디 크로퍼드와 뜨거운 하룻밤”

  • 입력 2001년 5월 7일 23시 28분


미국 NBA 농구스타 샤킬 오닐(29)이 세계적 모델 신디 크로퍼드(35)와 동침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해 유부녀인 크로퍼드가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떠버리로 알려진 오닐은 최근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 방송에 출연해 “94년 크로퍼드가 남편이었던 리처드 기어와 헤어지고 난 직후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기 위해서였는지 배우 지망생이었던 나와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크로퍼드는 “피차 배우자가 없던 때의 하룻밤 일을 들춰내 나를 난처하게 만드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불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98년 크로퍼드와 결혼한 랜드 거버(39)도 오닐이 옛일을 공개한 데 대해 격분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권기태기자>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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