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03원에 거래를 시작해 9시38분 현재 3.5원 상승한 1304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이처럼 오른 것은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22엔대로 올라섬에 따라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304원대에서 거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이 121엔을 견고한 지지선으로 가지고 있다"며 "점차 원화환율도 고점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일 거래범위는 1295∼1310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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