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세인전자 1분기 매출액 68% 증가

  • 입력 2001년 5월 9일 10시 27분


코스닥 등록기업 세인전자는 9일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64억원, 영업이익이 84% 늘어난 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유럽시장에 진출을 계기로 해외 마케팅에 과감히 투자해 회사와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것이 실적 호전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인전자는 현재 가정용 전자 혈압계 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판매단가 인하,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신규모델 개발, 현지에서의 활발한 영업 활동 등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점유율이 40%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최태영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270억원인데 비수기인 1/4분기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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