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4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한달간 거래소 상장주식을 4조5125억원어치 사고 3조3878억원어치를 팔아 1조124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433억원 매수에 1724억원 매도로 170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두 시장에서의 순매수 규모가 1조3000억원에 육박했다.
4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63조62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1.4%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말 30.1%보다 1.3%포인트 높아진 것.코스닥 등록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시가총액의 8.6%인 3조854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가지수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모두 44만6617계약을 거래,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4%로 높아졌다.외국인들은 1월 3.5%, 2월 5.1%, 3월 8.2% 등 선물 거래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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