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과학기술부가 추진해온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를 정읍시 입암면 신정동 금구마을 일대 10만여평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 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해 모두 1547억원을 투입,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에는 소형 원자로 1기와 방사선 이용 시험농장,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전용로, 이온빔 가속기 등을 갖추고 암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개발과 방사선을 이용한 살균 멸충관련 연구 등 환경 식품 의료와 관련된 첨단 기술 연구를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첨단방사선 이용연구센터의 도내 유치로 방사성을 활용한 생명공학 연구가 활성화 되고 지역내 고급 연구인력의 고용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읍〓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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