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첨단 방사선 연구센터 부지 정읍으로 확정

  • 입력 2001년 5월 11일 21시 33분


한국원자력연구소 산하 ‘첨단방사선 이용연구센터’ 설립 부지로 전북 정읍시 입암면이 최종 확정됐다.

전북도는 11일 “과학기술부가 추진해온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를 정읍시 입암면 신정동 금구마을 일대 10만여평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 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해 모두 1547억원을 투입,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에는 소형 원자로 1기와 방사선 이용 시험농장,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전용로, 이온빔 가속기 등을 갖추고 암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개발과 방사선을 이용한 살균 멸충관련 연구 등 환경 식품 의료와 관련된 첨단 기술 연구를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첨단방사선 이용연구센터의 도내 유치로 방사성을 활용한 생명공학 연구가 활성화 되고 지역내 고급 연구인력의 고용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읍〓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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