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석숭 노동당역사연구소장 급환 사망

  • 입력 2001년 5월 13일 16시 42분


북한 노동당 역사연구소 강석숭(姜錫崇)소장이 11일 급환으로 6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강석주(姜錫柱)외무성 제1부상의 형인 강소장은 75년 7월 당역사연구소장에 임명돼 25년간 일해 왔으며, 당중앙위원과 최고인민회의 제8∼10기 대의원을 지냈다. 그는 85년 9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수석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강소장의 둘째 동생 강성룡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북한대표부 등에서 근부한 바 있는 직업외교관이며 막내 동생 강성목은 김일성종합대 역사학부 교수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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