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승장 패장의 말

  • 입력 2001년 5월 13일 17시 58분


▽김호 수원 감독〓선수들의 승리다. 힘든 경기의 연속이었는데 이를 이겨낸 선수들의 정신력이 고맙다. 거제도 및 크로아티아에서 실시한 동계훈련을 충실히 했으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특히 어려울 때 해결사 역할을 다해준 고종수가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우승도 우승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의 색깔이 담겨 있는 플레이를 다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다.

▽김호곤 부산 감독〓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수원은 기량이나 여러 면에서 우리보다 한 수 위였다.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우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서 정규리그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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