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장초 서울 주식시장은 전일 미증시에서 경기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15일(미국시각) 미국 연방은행(FRB)이 50bp정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현재 나스닥선물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점도 투자분위기에 다소 긍정적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07포인트 오른 585.13으로 시작한뒤, 오전 10시5분현재 0.53포인트(0.09%) 상승한 583.5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 6월물가격은 0.60포인트 하락 반전한 72.75다.
거래량은 1억5800만주, 거래대금은 5100억원 수준이다.
지수 보합권 등락에도 불구하고 주식값이 상승한 종목은 460개를 상회, 하락종목(313개)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반도체가 뉴브리지캐피탈 등 미국 투자회사 3곳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는등 초강세다. 대우차판매도 11% 정도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을 태세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82선을 넘어서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0.99포인트(1.21%) 상승한 82.71이다. 거래량은 1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8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로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벌써 상한가를 쳐 지수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개인선호 인터넷3인방은 1∼5% 올라 지수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314개, 내린 종목은 217개를 나타내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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