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장우혁 등 3명이 결별을 선언한 H.O.T 소속사 에스엠의 주가는 전주말보다 550원(4.95%) 내린 1만550원으로 마감한 반면 이들이 새 계약을 맺은 예전미디어의 지주회사인 로커스홀딩스의 주가는 1만4900원으로 700원(4.93%) 올랐다.
특히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음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종합지수 상승폭(1.48%)을 훨씬 뛰어 넘는 상승률을 보였으나 유독 에스엠만 ‘H.O.T 해체’라는 악재로 하락했다.이날 예당과 YBM서울은 각각 1만2000원과 38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영에이브이도 900원(5.66%)오른 1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로커스홀딩스의 이날 주가상승은 장우혁 등 3명을 영입한 예전미디어의 영향 외에도 자회사인 싸이더스가 제작한 장쯔이와 안성기 주연의 영화 ‘무사’가 지난 9일 개막한 칸영화제에서 1000만달러이상 계약가능설이 꾸준히 제기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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