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학선택 기준은 취업가능성" 58.7%

  • 입력 2001년 5월 14일 21시 46분


신입생들의 대학 선택 기준은 무얼까.

전남대 학생생활연구소가 최근 2001학년도 신입생 22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학 선택의 최우선 기준은 ‘취업 가능성’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 가능성’이라고 답한 학생이 58.7%였으며 다음은 ‘사회적 인기’(19.5%), ‘발전 가능성’(10.9%)순이었다.

또 ‘대학 진학 목적이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27.0%가 ‘유망한 직종 취업을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전문지식 습득’(26.1%), ‘적성개발’(20.7%),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6.21%)등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 45.2%의 학생들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관련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했으며 20.5%는 대학원진학, 16.4%는 해외유학이라고 답해 ‘취업문제’를 가장 많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전체 응답자의 30.0%가 과외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성별로는 여학생(33.4%)이 남학생(25.2%)보다 과외를 받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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