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래소 시장에서 외환은행 주가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335원(14.98%) 오른 257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폭발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1000만주가 넘게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1061만주.
매도주문잔량 없이 매수 잔량만 278만주 쌓여있다.
이에 대해 LG투자증권의 이준재 연구원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채무조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는데 대해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차 매각 문제도 원활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소외를 받았던 은행주들로 매기가 몰리면서 순환매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은행주들의 중기적인 상승세를 전망했다.
같은 시각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4.45포인트(3.99%) 오른 115.72를 기록하고 있다.
외환은행을 필두로 주택은행 주가가 전날보다 1000원 상승했고 국민은행 주식도 전일대비 55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하나, 한미, 신한, 조흥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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