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단기급등했다며 하이트맥주 투자등급 하향조정-J.P모건

  • 입력 2001년 5월 16일 11시 26분


J.P 모건증권은 16일 단기급등을 이유로 하이트맥주의 투자등급을 장기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한단계 내렸다.

현주가가 목표가격(4만 7000원)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칼스버그 등 미국의 동종업체에 비해서도 높은 가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주가는 올해 EPS(주당순이익)를 적용할 경우 11배의 PER(주가수익배율)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것은 해외 맥주업체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같은 판단아래 당분간 하이트맥주가 적정수준을 되찾아 갈 때까지 주식비중을 줄이라고 권했다. 11시 15분현재 하이트맥주의 주가는 전일보다 1200원(-2.4%) 하락한 4만 79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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