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는 한국과 홍콩 대만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영화계가 각국의 경계를 넘어 범아시아 영화권을 형성,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아시아 영화계를 할리우드에 빗대 ‘아시아우드’라고 표현했다.
뉴스위크는 특히 아시아 영화계에 불고 있는 합작바람에 주목하면서 한국 태국 홍콩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왕자웨이(王家衛)감독의 ‘2046’, 중국 스타 장쯔이(章子怡)와 한국의 미남 스타 정우성이 출연하는 ‘무사’ 등의 합작영화를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범아시아 영화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한국의 경우 미국의 스크린쿼터제 축소 압력 속에서도 거액을 투자한 ‘쉬리’가 국내는 물론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잇따라 영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범아시아 영화가 보편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이 같은 현상은 직업에서 음식 오락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울타리를 벗어나보려는 아시아의 새로운 의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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