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자들의 성은 시각적이고 즉흥적이다. 남자들은 포르노 잡지나 포르노 비디오를 통해 성욕구를 해소시키기도 하지만 여자들은 이런 포르노 물들을 잘 보지 않으며 혐오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다.
남자들은 여자의 가슴, 히프 등 노골적인 부위를 쳐다보며 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순간적으로 흥분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 이유.
반면 여자들은 촉각적, 청각적, 후각적인 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의 신체보다도 냄새, 음악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옷이나 화장품은 물론 고급품에 대한 관심이 남자보다 여자가 높은 것도 이를 어느 정도 증명해 준다.
이 같은 이유때문인지 남자들의 성에 관한 생각은 성행위 자체가 그 목적의 끝이다. 따라서 성행위 이전에 남자들은 긴장감을 갖고 여자를 상대하다가도 막상 남자들은 성행위 이후 여자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남자들은 여자와 성행위를 한 이후에는 그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았다는 성취감을 갖게 되고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여자는 이와 달라 남자와 밤을 보낸 이후에도 계속 같이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남자는 절정이 시간이 매우 짧은 뿐만 아니라 단순하고 여자는 비교적 그 시간이 길어 그 느낌이 오래 가게 된다.
남자와 여자 모두가 욕구를 가지고 성행위를 하지만 남자는 성행위 자체가 목적이고 여자는 그 이후의 계속적인 애정이 목표인 것.
결국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성에 대한 이해를 갖고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것만이 원만한 이성교제를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이창도(40/강남의원원장(02-96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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