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전액잠식이 2년간 이어져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될 풍연은 사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주가는 1% 내외 오르고 있다.
역시 25일 코스닥 시장 등록이 취소될 보성인터내셔널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보성인터내셔널은 5일간 상한가 후에 최근 이틀간 하한가로 급락했었다. 현재 거래는 110만주에 이르고 있다.
지난 사흘간 하한가였던 한국디지탈라인도 주가가 오름세다. 2.40%(20원) 오른 850원을 기록중이다. 관리종목 한국디지탈라인은 M&A 가능성이 부각되며 2일부터 11일까지 8번 상한가를 기록한 전력이 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8월 25일까지 구체적인 자구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휴지 조각으로 변할 수도 있는 이들에 투자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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