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테크닉] 신부보다 더 예뻐 보이는 메이크업

  • 입력 2001년 5월 17일 11시 02분


◇ 결혼시즌… 일류 미용실이 부럽지 않다! - 신부보다 더 예뻐 보이는메이크업

가족 또는 친구들의 결혼식이 많아지는 5월. 사진도 찍어야하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나 친척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화장이나 옷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몇가지 요령만 익혀두면 신부보다 더 예뻐보일 수 있는 결혼식 메이크업의 모든 것.

▽ 친구의 결혼식에는…

친구의 결혼식에는 보통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이 일반적. 단정한 정장에는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한곳에 포인트를 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요즘 유행경향이 아이섀도를 강하게 바르지 않기 때문에 의상에 어울리는 한가지 색상을 쌍꺼풀 부분에 자연스럽게 발라주면 된다. 피부는 투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기본이며 블러셔는 둥글리듯이 귀엽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 가족의 결혼식에는…

가족의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대개 한복을 입게 되는데 이럴 경우 메이크업은 밝은 파스텔 톤으로 진하지 않게 해야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 한복에는 일반 의상보다는 화사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피부를 투명하게 표현한 후 한복에 어울리는 섀도를 바른다. 섀도 위에 펄 파우더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하면서도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입술은 핑크나 오렌지 톤을 발라 주어야 여성스러운 한복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된다.

핑크 한복에 어울리는 핑크색 섀도를 쌍꺼풀 전체에 자연스럽게 발라준다. 눈동자 위의 눈꺼풀에 하얀색 펄 파우더로 포인트를 준다.

입술

핑크색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바른 후 가운데 부분만 립글로스를 발라 입체감을 준다.

헤어

한복에는 업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린다. 머리가 짧은 경우에는 피스를 달아 업스타일로 연출하면 깔끔하다.

헤어

정장에는 깔끔한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단정하게 드라이를 하거나 하나로 묶어 깔끔하게 연출한다.

회색 정장에 어울리는 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골랐다. 화이트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후 블루 섀도로 포인트를 주었다.

입술

입술을 강하게 바르면 나이 들어 보이므로 블루 섀도와 잘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의 립글로스를 발라주었다. 입술선을 그리지 않고 발라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 플러스 정보

메이크업에 자신이 없다면 이곳에 들러보세요. 조성아 뷰티폼

연예인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조성아씨의 숍.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 예약가능. 문의 02-517-5436

천경숙 엘 미용실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메이크업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헤어 포함, 7만원. 영업시간은 아침 9시 30분~저녁 8시까지이며 예약 가능. 문의 02-362-8100

새리 미용실

피부를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곳. 가격은 메이크업 10만원, 헤어는 드라이 1만원, 업스타일은 4만원이다. 아침 10시~오후 8시. 예약 가능. 문의 02-313-0066

<여성동아 200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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