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람은 17일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정일미(한솔CSN)와 오명순(34) 송채은(29) 박소영(하이트) 공동2위그룹을 1타차로 앞섰다.
97년 동일레나운클래식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는 서아람은 이날 단 1개홀에서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과시했다.
한편 첫 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 서며 2주연속 우승을 노렸던 강수연은 버디4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로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전날 벌어놓았던 3타를 모두 까먹고 공동 11위(144타)로 처졌다. 첫날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상승세를 탔고 올 개막전인 마주앙오픈 우승자 박소영도 불과 1타차로 서아람을 추격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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