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9원 내린 1294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11시3분 현재 4.6원 내린 1297.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이처럼 내린 것은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22엔대까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123엔대에서 머물던 엔-달러 환율은 도쿄 닛케이 증시의 강세로 122엔대로 내려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그동안 엔-달러 환율에 외환시장에 너무 흔들려왔으며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 시장은 내심 동조관계가 약화되길 바랬다"며 "그러나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여전히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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