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현재 주가는 매우 싸다고 주장한다. 현 아시아 증시의 P/E((주가수익배율)는 과거 평균 P/E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령 과거 한국증시의 평균 P/E는 11.8배였지만 현재는 9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적정 주가는 EPS(주당순이익)에다 P/E를 곱해 구하므로 P/E가 과거 평균치만큼 높게 올라도 주가상승여력이 크다는 얘기다.
다섯 번에 걸친 FRB(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하로 아시아 기업들의 실적이 2/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호재라고 지적한다. 기업수익들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상승 탄력도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앙은행의 잇단 금리인하로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도 호재라고 지적한다.
경기회복과 유동성증가로 전세계 투자자가들의 위험선호도가 높아지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 국고채와 회사채간 금리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호재에 비해 그동안 낙폭이 큰 점도 아시아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라고 CSFB증권은 밝혔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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