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SKT오픈 2R]최경주 예선탈락

  • 입력 2001년 5월 18일 18시 24분


'탱크' 최경주(슈페리어)가 아시아PGA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30만달러) 예선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이번 대회에 특별초청선수 로 출전한 최경주는 18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도 퍼팅감각을 회복하지 못하고 보기5개와 버디1개로 4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7오버파 151타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또 한명의 초청선수인 김종덕(40)도 9오버파 153타로 탈락해 주최측과 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후카사와 나오토(일본)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의 위창수와 아준 아트왈(인도)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클레이 디버스(미국)가 1타차의 공동2위(3언더파 141타)로 그뒤를 쫓았다. 후카사와는 98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APGA투어에 네 번 출전해 21위를 했던 것이 최고의 성적인 무명의 신예. 본선라운드에는 커트라인 5오버파 149타를 통과한 78명이 진출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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