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을 주간사로 24∼25일 청약을 받으며 공모가는 48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는 본질가치 4355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정문술 전 미래산업회장(지분 37.74%)이 96년 당시 미래산업이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하자는 생각으로 설립됐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100% 국산화한데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현지화를 진행 중”이라며 “주력제품인 플래쉬 TDBI 장비는 현장평가에서 일본 JEC 장비에 비해 40% 이상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 매출처가 삼성전자 미래산업 현대전자 3개사에 치중되어 있고 반도체 경기가 침체될 경우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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