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고객예탁금 사흘만에 증가세…8조8000억 회복

증시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다시 8조8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증권업협회는 21일 기준으로 고객예탁금은 전날(20일)보다 1753억원 늘어난 8조81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고객예탁금이 2일연속 1300억원정도 감소하다가 사흘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다.

이날 고객예탁금 급증세는 지난주말(18일) 개인의 2232억원 대규모 주식 순매도가 주요인이다.

한편, 시장에선 개인이 최근 1000억∼1400억원 규모의 현물주식을 팔고 있어 예탁금이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