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미초등교 발명공작교실 과학영재 교육 실시

“‘발명왕’이 되려는 어린이는 구미초등학교 ‘발명공작교실’로 오세요.”

경북도교육청과 특허청이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마련한 이 교실(260㎡)은 공작실과 창작실, 연구실, 준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작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256가지 4500여점과 관련 책 및 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이 교실은 앞으로 구미는 물론 인근 시군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반과 영재반을 운영하는 등 연간 6000여명에게 발명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를 상대로 한 ‘어머니 발명교실’과 ‘가족발명캠프’ 등을 운영하고 발명반 지도교사를 위한 연수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명 글짓기대회’와 ‘발명 가족왕 선발대회’ ‘발명품 전시회’와 같은 여러가지 발명 관련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안에 이 교실에서 ‘과학영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미〓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