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고향을 만나세요"…충북서 'e-고향'첫 서비스

  • 입력 2001년 5월 23일 21시 53분


출향인과 고향 사람을 사이버상으로 연결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 ‘e-고향(www.e-gohyang.com)’이 23일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공동으로 만드는 이 사이트는 크게 △고향소식 △고향쉼터 △사람찾기 △고향장터 △동호회로 구성돼 있다.

고향소식에서는 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주요 행사와 그 지역의 축제, 미담, 경조사 등이 소개되고 고향쉼터를 통해서는 지역별 문화와 음식, 놀이, 전통놀이 등을 알아 볼 수 있다.

또 사람찾기에 접속하면 학교별 동문과 친구, 출향 유명인사, 이산가족, 입양아 부모, 미아 등을 찾아 볼 수 있고 동호회를 통해서는 출향인과 고향 사람간의 교류가 가능하며 고향장터를 클릭하면 각 지역의 특산품과 농산물의 가격 및 구입방법 등을 소개받을 수 있다.

정보센터측은 이 서비스를 추석 이전인 올 10월 초까지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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