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FIFA, 재정손실 5600만달러

  • 입력 2001년 5월 24일 09시 58분


ISL의 파산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재정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5600만달러로 드러났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24일(한국시간) 스위스 일간 `블리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FIFA의 재정 손실은 예상의 배에 이르는 56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마케팅대행사 ISL의 파산이 확정되기 전에는 2천만-3천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공언해 왔었다.

블래터는 FIFA의 재정난과 함께 월드컵 스폰서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독일 언론들의 보도로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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