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삼성전자 필리핀에 디스크드라이브 생산설비 신설

  • 입력 2001년 5월 24일 11시 03분


삼성전자는 늘어나고 있는 광디스크드라이브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필리핀에 년간 2~3억불 매출의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마닐라 인근 카람바시에 2000만불을 투자해 재생및 기록기기를 양산하는 생산설비를 구축해 수원-인도네시아에 이은 제3의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 예정인 이 공장에는 300여명 정도의 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본격 양산되는 내년도 매출은 2~3억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디스크드라이브 주문이 늘고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규로 투자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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