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제3회 오사카 동아시아경기대회 6일째인 24일 오사카현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에서 남자 100㎏급의 장성호(한국마사회)와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탸르가 오드쿠(몽골)와 켈리 마틴(호주)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장성호는 이날 아오더겐(중국)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종료 1분28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으로 이겨 시드니올림픽 예선 1회전에서 무명의 알제리 선수에게 불의의 패배를 당했던 설움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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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도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유효 2개와 효과 1개를 얻어 홈무대의 마쓰자키 미즈호(일본)에 판정승, 금메달을 보탰다.
하지만 강병진(부산시청)은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무라모토 다츠히로(일본)
에게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고 여자 78㎏이상급의 김선영(용인대)은 패자 부활전에서 져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볼링 여자3인조에 출전한 차미정(대전시청),김수경(충북도청),김효미(이화여대)조는 3601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나가이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육상에서 한국은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보탰지만 남녀 20km경보에서는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박재명은 5차시기에서 71m44를 던졌으나 더이상 자기 최고기록(75m87)을 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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