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 A19면 ‘전남 구례군 소재 국보 제54호 연곡사 북부도의 상륜부 조각물 위치가 뒤바뀌었다’를 읽고 문화재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치할 계획입니다. 연곡사는 통일신라시대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전쟁 때 폐사된 후 1980년대 복원했습니다. 북부도 상륜부 조각 위치가 바뀌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선 관계전문가의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복원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 연곡사 동부도에 대한 조치도 현지 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신중히 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