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주자 김대환, 키보드 주자 한충완, 해금주자 강은일, 전위 무용가 홍신자, 소프라노 윤인숙….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이 시대의 ‘꾼’ 30여명이 모여 한바탕 ‘판’을 펼친다. 한 예인의 예술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추종자’ 들이 일을 꾸몄다는 데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음대 교수)의 창작활동 40년 기념 ‘우리는 하나-황병기 음악세계로의 여행’.
전통무용 현대무용 비주얼아트 액션페인팅 등 고금을 아우르는 다양한 퍼포먼스 양식을 체감하는 ‘공연 박람회’를 기대할 만하다. 수익금 전액은 유엔 환경프로그램 (UNEP) 한국위원회 환경기금으로 기부된다. 1만∼5만원. 02-548-4480